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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유가 배럴당 100달러선 돌파” 전망
골드만 원자재 분석가 “생산능력 고갈로 2024년 공급 문제 가능성”
오펙플러스, 정제분야 투자 부족 문제 지적… 단 증산 결정엔 신중
장은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6 14:55:36
 
 
▲ 제프 커리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올해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124400)선을 돌파할 것이며, 내년에는 여유 생산능력 고갈로 심각한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서구의 제재로 러시아산 석유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함에 따라 중국의 석유 수요가 회복되면 유가는 현재 배럴당 80달러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5(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원자재 트레이딩 분야에서 최근 3년간 역대급 실적을 거둔 골드만삭스가 이러한 유가 상승 전망을 내놓아 시장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대표인 제프 커리 분석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석유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업계의 생산 부족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생산능력 부족은 2024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리 대표는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고점과 저점이 각각 높아지는 일련의 가격 급등을 보이고 있다“5월부터 석유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것이 글로벌 생산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 미사용분의 상당 부분을 소진할 수 있으며 이는 유가를 올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제유가는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배럴당 20달러 아래로까지 급락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석유 공급이 중단되면서 배럴당 130달러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며 석유 시장의 수급 균형 및 적정한 석유 가격 유지를 위해 논의하는 조직이다. (에너지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 세계에 석유 공급 부족을 초래한 원인은 정제능력에 대한 투자 부족이라고 비난했다. 단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를 비롯한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가 향후 증산 시기를 결정할 때에는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커리 대표는 아직 중국의 석유 수요가 완전히 반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공급 부족 없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올해 말이 되면 생산능력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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