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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예식장 예약 전쟁 없다
서울, 예비 부부에게 공공예식장 개방
29일부터 신청 가능 ‘패밀리서울’ 누리집서 장소 일정 확인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7 14:29:59
▲ 서울시가 공공예식장 개방으로 예식장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서울꿈의숲에 마련된 야외 공공예식장에서 예비부부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결혼을 결심한 예비 부부들은 치열한 예식장 예약 전쟁과 높은 비용으로 고통스럽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혼인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이 늘면서 예식장 부족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결혼식 수요가 몰리면서 결혼식장 예약과 고가의 예식비용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내달부터 결혼식과 웨딩 촬영이 가능한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 한강공원, 한옥마을 등 19개 공공시설을 신규 개방하고 전문 웨딩업체를 선정해 기획부터 예식 진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결혼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신규 개방하는 공공예식장은 19곳으로 북서울꿈의숲, 성북 예향재(한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이다. 양재시민의숲 등 종전부터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곳을 포함하면 23개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실내(회의실, 강당 등)는 서울시청 다목적홀, 서울시 인재개발원(인재홀) 8곳,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은 북서울꿈의숲, 한강공원 물빛무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등 15곳이다. 한방진흥센터, 성북 예향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
 
결혼식은 다음달부터 올릴 수 있으며 29일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실제 예식 가능 일자는 각 장소별로 다르다.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가능한 일정과 예식공간 등 정보는 서울시가족센터 패밀리서울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대표상담 전화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관료는 일반 예식장 대비 부담없는 금액으로 운영된다. 19곳 가운데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고 다른 곳도 2만~50만 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복잡한 결혼식 준비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 1:1 맞춤 상담과 플래닝을 종합패키지로 지원해 결혼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거품없고 품격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돕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게 됐다치열한 예약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부부가 합리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부부 탄생의 순간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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