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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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믿음과 사랑이 자라갔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조금 더 자주 느끼고 경험하게 되었으며 여전히 흔들리지만, 주님께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삶을 놓치지 않고 있다. 늘 한발 늦게 알게 되는 것이 아쉬웠지만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
신간 ‘허밍홈’의 염평안 저자는 기독교인들 사이에 사랑받는 ‘요게벳의 노래’의 작곡가이다. 히스킹덤뮤직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가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등장하는 N포세대는 연애·결혼·출산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세대를 말한다. 저자는 ‘가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너져 가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곳은 ‘가정’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을 통해 경험하고 깨닫게 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노래로 재탄생된 사연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순간순간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을 가사로 만들고 멜로디를 붙여 만든 노래 역시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을 담아 더 공감되는 그의 이야기들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뿐 아니라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들,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공감과 잔잔한 위로를 선사한다.
가정생활의 어려움으로 지쳐가는 사람들,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책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노래도 직접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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