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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서 앱 점령한 한국 앱… 매출 1·2·4·5위 차지
픽코마·라인 망가, 일본 시장 전체 앱 매출 순위에서도 1위·5위
네이버웹툰, 미국 현지화 통해 미국 시장에서 이례적 성과
카카오페이지, 한국 도서 카테고리 1위·전체 앱 매출 8위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07 10:24:34
▲ 글로벌 도서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픽코마'. 카카오 제공
 
한국 웹툰·웹소설 플랫폼들이 글로벌 도서 카테고리 매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바일 앱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픽코마’는 올해 전 세계 도서 앱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라인 망가’였으며 4위와 5위에는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페이지’가 올랐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픽코마는 201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약 26억 달러의 누적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99.8%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이다. 2위 ‘라인 망가’는 일본 내에서만 24억 달러의 누적 소비자 지출을 올렸다.
 
4위에 오른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누적 소비자 지출액 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보면 미국이 36.9%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35.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태국(6.2% △인도네시아(4.8%) △대만(4.6%) 순이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3년 출시 후 누적 소비자 지출액이 3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이 중 97.3%가 한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센서타워는 “일본 시장에서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는 픽코마와 라인 망가가 전 세계 도서 앱 매출 1·2위를 차지한 것은 만화·웹툰·웹소설 분야에 있어 일본 독자의 뛰어난 소비력을 보여준다”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보여준 이례적인 성과는 네이버웹툰을 다른 한국 도서 앱과 차별화하며 한국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종주국인 한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확인시켰다”고 분석했다.
 
픽코마는 일본 시장에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제치고 전 카테고리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라인 망가 역시 5위에 올랐다.
 
센서타워 소비자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픽코마는 10개월 리텐션(고객 유지)이 37.2%에 달하는 데 이는 일본 시장 모바일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몬스터 스트라이크(40.6%)’보다는 약간 낮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을 능가하는 수치다.
 
네이버 웹툰은 미국 시장 전체 카테고리 기준 모바일 매출에서 134위였으며 도서 카테고리 매출에서는 2위에 올라 웹툰 앱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웹툰이 미국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현지에서 친숙한 ‘DC 코믹스’와 ‘던전 앤 드래곤’ 등 유명 IP와의 독점 협업을 진행하며 대중성을 증진한 것이 꼽힌다.
 
또한 네이버 웹툰은 아마추어 작가가 손쉽게 자기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현지 작가를 발굴하고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
 
한국 시장 전체 카테고리 기준 매출 순위에서 8위에 오른 카카오페이지는 도서 카테고리 기준으로는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시장 대표 플랫폼이 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소비자 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매출 성장 순위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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