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대구 
울산 
제주 
)
애니젠이 난임 시술에 사용하는 조기 배란 억제제 ‘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제품명 오가루트란) 원료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니렐릭스는 MSD의 ‘오가루트란’의 제네릭 주사제로서 난임 치료 과정에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 유도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황체형성호르몬의 급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가니렐릭스는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 배란 억제제로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미성숙 난자가 배란되는 것을 방지한다.
애니젠은 내년에 가니렐릭스의 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선진국 국가들도 난임 지원 사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난임 치료제 시장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난임 치료 시장 규모는 58억달러(약 7조7000억 원)·중국은 260억위안(약 4조7000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불임(난임) 시술 건수가 2019년 약 13만 건에서 지난해 약 17만 건으로 약 800억 원으로 증가해 난임 치료 시장이 연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젠은 보유한 독자적인 펩타이드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용·연구용·화장품용 펩타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 펩타이드 제조 GMP 인증 공장을 보유한 애니젠은 5000여 종의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 기업과 국내 벤처 기업 등에 펩타이드를 공급하는 위탁 생산(CDMO) 사업을 하고 있다.
애니젠 관계자는 “이제 막 개발을 끝낸 뒤 식약처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이다”며 “내년 즈음이면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