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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자전거순찰팀인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전거순찰팀이 창설 두 달 만에 5대 범죄 발생률을 유의미한 수치로 크게 낮추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기동순찰대 자전거순찰팀을 창설한 공로를 인정해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경찰관 등 관련 유공자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자전거도로가 발달한 세종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동순찰대 1개 팀을 시청 및 시의회 협조를 얻어 자전거순찰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인도 및 거점 위주로 주민들에게 위해와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 즉각 조치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와 치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인구가 증가하며 112신고 건수가 매년 6.7%씩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조직 재편 후 감소 추세로 전환하면서 약 7.3% 감소했다. 특히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조직 재편의 효율성을 증명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 창설 이후 112신고 등 주요 지표가 향상됐다”면서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초점을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경찰 활동을 전개해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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