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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스라엘·미국 정보기관 수장 초청… ‘새 협정’ 논의
“이스라엘·하마스도 내부 검토”
장기·영구 휴전 또는 종전 촉구
WSJ “2~3일 추가 연장 조건”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9 15:59:39
▲ 이스라엘에서 석방된 14살 팔레스타인 소년이 28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포옹하고 있다. 휴전 닷새째인 이날 이스라엘은 이날 3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10명과 외국인 2명을 풀어줬다. 예루살렘·AF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6일간 휴전 뒤 추가 연장 가능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휴전 협상을 이끈 중재자 카타르 등은 추가 휴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와 미국·이집트 등의 중재로 24일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나흘간 교전을 멈춘 데 이어 30일 오전까지 이틀간 휴전을 연장했다.
 
28(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카타르가 이스라엘 대외 정보기관인 모사드와 미국 중앙정보국(CIA) 수장들을 초청해 휴전 협정의 새로운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미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이날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카타르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카타르는 하마스와 추가 휴전 조건에 관해 대화했으며, 이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휴전을 2~3일 추가 연장하는 조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참에 장기 휴전이나 영구 휴전으로 논의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타르·이집트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 기간 추가 연장에서 나아가 영구 휴전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휴전, 그다음 영구적 휴전에 이르기까지 중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영구 휴전에 이르기 위해 카타르의 중재역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 안사리 대변인은 우리의 희망은 지속 가능한 휴전에 이르는 것이라며 국제사회 전반이 (지속 가능한 휴전을) 밀어붙여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휴전 닷새째인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10명과 외국인 2명의 인질을 풀어줬다
 
이스라엘은 30명의 팔레스타인 구금자를 석방했으며,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이 미성년자 6명을 포함해 17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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