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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국 목간’ 출토 현장 시민에게 공개된다
11월15일 출토된 8행 123자 ‘태봉국 목간’
이달 6일 오후 2시 양주대모산성 현장 공개
임유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5 19:50:02
 
▲ 양주 대모산성 동쪽 성벽 구간과 성내 상단부 모습. 양주시
 
대모산성(사적 제526) 13차 학술 발굴 조사 현장이 6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경기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은 대모산성 13차 발굴 조사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시민과 학계 관계자 등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화제가 된 양주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과 관련 사진 자료를 일부 공개하고 목간이 출토된 집수시설에 대해서도 관람을 허락할 방침이다.
 
지난달 15일 대모산성 터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출토된 태봉국 문자 자료로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 양주 대모산성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양주시
 
태봉의 연호가 적힌 이 목간에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중 가장 많은 글자인 총 8123자의 글자가 쓰여 있다. 이는 경북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한 신라 목간(598)의 글자 수보다 20자 이상 많은 것이다.
 
양주시는 최근 학계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대모산성 유적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양주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출토를 계기로 양주시 관내 역사 문화유산의 보호와 정비에 더욱 힘써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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