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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탁사별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처방액을 집계한 결과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이 생산하는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지난해 처방액은 총 664억 원에 달한다.
2021년 230억 원에서 2022년 520억 원으로 확대되는 등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기업의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처방액 중 종근당 생산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40.2%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처방액 상위권에도 종근당 생산 제품이 시장을 잡고 있다.
종근당 생산 제품 중 HK이노엔의 제피토의 지난해 처방액은 114억 원으로 국내기업 제품 중 2위에 올랐다. 제피토의 2021년 처방액은 29억 원에서 2022년 87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아토젯 복제약 시장의 성장도 종근당의 국내 처방액 매출 증대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종근당의 처방액 점유율 1위는 관련 시장이 형성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선점 효과를 낸 것으로 그 배경은 종근당이 상생 금융 일환으로 복제약 제조 위탁에 집중하는 등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전략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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