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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0년 이상된 의료장비 관리 감독 강화
CT·MRI·Mammo 8087대 중 10년 이상 장비 비율 42.5%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0 11:17:23
▲ 보건복지부가 10년 이상된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10년 이상 된 특수 의료 장비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의료 장비 노화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중복 검사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재정낭비를 막겠다는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 따르면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Mammo(유방촬영용장치·맘모그래피)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의료장비 관리 강화방안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를 위해 품질관리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사용 기간에 따른 장비 노후화와 성능을 고려해 검사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등의 관리 감동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도입 이후 10년 이상된 장비에 대한 품질관리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풀질 관리검사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실제로 현재 국내 특수 의료 장비의 노화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한 ‘제조연한별 특수 의료 장비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CT·MRI·Mammo 전체 설치 대수는 8087대로 이 중 42.5%인 30442대는 10년 이상 사용한 노후 특수 의료 장비다.
 
CT 2321대 중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803대로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2.3%인 53대였다. 30년 이상 된 CT는 1대다. 제조 시기를 알 수 없는 CT는 무려 5대다.
 
MRI의 경우 1983대 중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36.9%인 731대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3.2%인 64대다.
 
Mammo는 총 3783대로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35.3%인 1335대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4%인 430대 △30년 이상은 0.5%인 20대였다.
 
노후된 특수 의료 장비에 대한 엄격한 관리 감독은 중요하다. 오래된 의료 장비로 환자를 검사하면 검사 품질과 진단·치료의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과 재촬영 비율도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국내 병원에서 고액에 달하는 최신 특수의료장비 구입을 중고 장비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복지부의 특수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 감독은 중요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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