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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 주영훈 가수·작곡가
[우리동네 명사들] 성직자 길 접고 연예계 입문한 만능 엔터네이터 주영훈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31 18:00:32
▲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연합뉴스
 
주영훈은 저작권협회에 440곡 이상이 등재된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서울 청담초 재학 시절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던 어머니의 강력한 지지로 1978년 황순원 원작 영화 ‘소나기’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저 파도 위에 보이는 엄마 얼굴이, 드라마 영이의 일기’ 일곱 색깔 무지개’ 등에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들이 목사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반대로 배우 활동을 접고 신학대에 진학하고자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매진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성직자는 자신이 원하던 길이 아니었다. 목사의 길을 뒤로하고 음악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르바이트를 해 모은 돈으로 드럼을 샀다. 화가 난 아버지는 주영훈이 드럼을 산 지 하루 만에 망가뜨리는 상황도 있었다.
 
험난함을 꿋꿋이 헤치고 나아가 1993년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엄정화·터보·성진우·김종국·김현정·코요태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히트곡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엄정화의 ‘페스티벌’ ‘배반의 장미’ 등은 지금까지도 리메이크되는 그의 대표곡이다.
 
1997년에는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곡을 타이틀로 내세워 솔로 1집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0년 발매한 노을의 연가는 드라마 거짓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삽입곡으로 1997년 대학가요제에서 전선민이 부른 뒤 주영훈이 이어 부르면서 그의 이름이 더욱 알려졌다. 이 곡은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작곡가 겸 가수로 인기를 얻던 1990년대 중반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정 게스트를 맡아 예능에도 발을 들였다. 화려한 입담으로 입지를 넓히다 1990년대 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더 유명해졌다.
 
SBS 좋은 친구들, MBC 오! 해피데이’ 등에서 활약했고 종합편성 채널 개국 후엔 JTBC 형사 토크 버라이어티쇼 ‘당신을 구하는 TV, 우리는 형사다’를 비롯해 MBN 아궁이, TV조선 엄마의 봄날, 채널A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두 편에서 날카로운 심사평을 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심사위원인 마스터로, ‘오빠시대’에서는 오빠지기로 나섰다.
 
결혼 소식도 화제였다. 1969년 생인 주영훈과 1981년 생인 이윤미의 12살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주목받았다.
 
200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코너 ‘대단한 도전’에 출연한 배우 이윤미와 인연을 쌓아온 뒤 2006년 화촉을 밝혔다. 이윤미는 2002년 KBS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해 드라마 ‘작은아씨들’ ‘내 이름은 김삼순’ ‘마이 러브’ ‘나쁜여자 착한여자’ ‘날아오르다’ ‘드림하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슬하에 딸 아라·라엘·엘리 양을 두고 있으며 이따금씩 각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행 등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보여주고 있다.
 
주영훈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B아파트 한 호실을 2019년 5월 아내와 공동명의로 29억 원에 매입해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93.06㎡(약 88.65평)·전용면적 244.76㎡(약 74.03평) 규모로 최근 거래는 2022년 1월 거래된 33억 원이다.
 
현재 65억 원에 매물이 나와 있으나 호가로 근처 고급빌라 거래 내역과 비교하면 주영훈 소유 호실 시세는 50억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15층 한 동으로 구성됐으며 한 층에 한 가구만 들어가도록 설계해 보안이 철저하다. 한남대교 남단과 한강공원 잠원지구와 인접해 각 호실마다 압도적인 한강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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