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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는 임시처방이 아닌, 매출과 소득 수준을 고려했을 때 예측과 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입법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이 필요하죠.”
오세희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소상공인 비례대표 후보자로서의 포부를 명확하게 밝혔다.
1989년 토탈뷰티전문기관인 수빈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 소상공인으로 첫발을 내딛은 오 후보자는 2018년 소상공인들의 대표체,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 최저임금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경제사회노동위원 소상공인 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이어서 2021년 제4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비례대표 후보자로 입후보하기 전까지 소상공인 보호와 권익을 대변하는데 매진해왔다.
“대한민국 소상공인은 국내 전체사업체 수의 95.1%, 종사자 수의 45.8%를 담당하는 국가 경제의 근간입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거대 플랫폼과 금융권의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대출금액·폐업자 수는 최고치를 달려가고 있는 것이 소상공인의 현실입니다.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소상공인의 대변자로서 무한 책임감으로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오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경제적 약자이면서 정책적 약자인 전국 소상공인의 애로 해결을 꼽았다. 현재 소비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비대면 유통에 따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금융부담 증가·물가 상승에 따른 고비용 구조 해소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금융부채해결‧에너지비용지원‧내수활성화 등의 정책 시행은 물론 인력지원법‧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디지털전환촉진법 등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예요. 우리 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춰 성장하도록 돕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의 소상공인들과 외쳤던 간절한 외침이 하나씩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제가 물꼬를 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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