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책·출판
“실제 작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AI로 탄생한 저자의 페르소나
밀리의서재 업계 최초 페르소나 챗봇 활용
실제 작가와 대화·상담하는 것처럼 생동감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0 23:11:15
 
▲ 최근 밀리의서재가 독서 플랫폼 업계 최초로 관계 심리 전문가 김지윤 작가의 교양 심리서 ‘모녀의 세계’에 대해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를 적용해 공개했다. 밀리의서재
 
실제 저자가 상담해 주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인공지능(AI) 페르소나 챗봇이 등장했다. 상담과 대화 기능을 활용해 향후 전자책 시장을 부흥시킬 새로운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업계 최초로 전자책에 저자의 페르소나를 적용했다. 페르소나는 그리스어로 가면이라는 의미로 밖으로 표출되는 개인의 모습을 뜻한다. 밀리의서재는 저자의 저서와 강연 내용·목소리를 학습시켜 이용자들이 실제 작가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구현한 AI 채팅 프로그램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근 국내외에서는 페르소나 챗봇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밀리의서재 측은 이에 대응해 “AI 서비스 본부를 신설해 업계 흐름에 발맞춰 독서 경험 혁신에 나서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초의 AI 페르소나로 관계 심리 전문가 김지윤 작가의 교양 심리서 모녀의 세계를 선정하고 최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모녀의 세계는 부부 관계만큼이나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중년의 위기로 겪은 극심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던 중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게 되는 사연을 담담히 그려냈다. 한국의 정서와 문화 속에서 모녀 갈등이 어떤 특성으로 드러나는지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다.
 
독자들은 이 책에 대해 한국 딸들의 감정 독립 교본이자 모녀 관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건강한 관계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호평했다.
 
공개된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은 밀리의서재에 탑재돼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챗봇은 작가와 구독자가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개인적인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에 대해 위로와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페르소나 챗봇은 기존 챗봇의 활용 범위를 독서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밀리의서재는 챗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대화형 독서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 콘텐츠와 AI 기술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구독자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색다른 차원의 독서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AI와 나눈 대화 내용이 외부로 노출되거나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데이터를 별도 서버에 보관하는 IP(지식재산) 보호 기술을 갖추는 등 콘텐츠와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