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º
습도 40%
춘천 26º
습도 40%
대전 17º
습도 85%
)
밀양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밀양시와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간 문화교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의장단 전원이 참석해 양측 유대 강화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측은 전날 관람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대해 “3대 아리랑 중 밀양아리랑이 단연 으뜸이었다”며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은 깊은 감동을 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밀양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상징적 문서 교환이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약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양국 지방의회 간 협력과 역할 강화가 양국 국민 간 실질적 교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은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며, “농업도시 밀양이 겪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방안도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은 문화교류를 넘어 농업인력, 지방의회 간 교류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으로 발전해나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