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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2일 LG 그룹 채용 포털 ‘LG 커리어스’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및 산학장학생 프로그램 LGE 멤버스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계 △전기전자 △로봇 △생산기술 △소재 및 재료 △영업·마케팅 등이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2026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입사일은 최종합격자에 한해 개별 안내된다.
지원 시 공인어학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공인어학 성적은 서류 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 성적에 한한다. 다만 영어권 국가의 4년제 해외대 학위 취득자는 어학 성적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전자는 2020년 하반기부터 공개 채용 대신 지원자가 원하는 직군이나 직무에 맞춰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등 채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직무별 채용을 진행 중이다.
수시 채용의 장점인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지원자들이 채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이다.
LG전자는 9월1일부터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직무 및 채용 설명회도 지원한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 등이 참여해 지원 희망자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 인재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6월 해외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들을 초청해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와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회사의 R&D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행사인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학교를 찾아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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