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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부곡초가 17일 ‘202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7~13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학교 대항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남자 21개·여자 22개 학교(각각 4개조별)가 참여했다.
김천부곡초 배드민턴부는 이번 대회에 3개 팀(남자 A·B팀과 여자팀)으로 14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6학년 A팀(한승원·안우빈·안준우·류효승)이 우승을 획득했다.
김천부곡초 남자 A팀은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8강전에 올라 인천능허대초 A팀을 3: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당진초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인천청람초와 맞붙어 3:0으로 이겼다.
김천부곡초등학교 박재일 교장은 “6학년 선수들이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노력의 결실을 맺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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