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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자원봉사센터가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제24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10일 열렸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장, 자원봉사 관련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그리고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 온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 봉사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올해의 봉사자 시상, 공로패 전달, 우수봉사자 시상, 오산천사 인증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이 오산시 자원봉사의 굳건한 토대가 됐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더 밝고 희망찬 내일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건네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오산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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