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공노선이 일부 복원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후 105일 만이다.
국토교통부(코로나)는 코로나 확산 이후 양국 합쳐 주당 10회로 감편됐던 항공노선을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이 지난 6월 4일 운항 제한 완화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우리 국적 항공사의 운항은 주 3회에서 최대 주 10회로 확대된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선양, 창춘, 웨이하이로 향하는 3개 노선이 주당 1회씩 운항 중이다. 12일부터 인천~난징 노선이 추가된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후 105일만에 한~중 하늘길을 재개한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 간에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이 점이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관계부처 등은 앞으로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에 운항 허가를 신청해 이달 중 여객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로 3개 노선에 대해 운항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특정 노선 항공편에서 코로나 양성 여객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며 “항공편 부족으로 출국에 애로를 겪어왔던 우리 기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는 공항, 항공기 소독 등 방역 관리, 탑승객 및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