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SGI서울보증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광열 신임대표의 금감원 수석부원장 시절 모습. [사진=뉴시스]
유광열(56)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SGI서울보증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 전 수석부원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3일 SBI서울보증 이사회는 유 전 수석부원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이후 유 신임 대표이사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유 신임 대표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 및 미국 텍사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1986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올해 6월 초까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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