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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를 구현하는 (재)자유기업원이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0 자유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연말 자유의 밤 행사를 통해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자유주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진다. 자유주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를 빛내 줄 예정이다.
7일 행사 1부 좌담회에서는 ‘다시 고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고전 사상가들에게서 현시대의 지혜를 얻는 시간을 가진다.
△안재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루드비히 폰 미제스의 ‘자유를 위한 계획이란 없다’를 △신중섭 강원대학교 교수는 칼 포퍼의 ‘열린 사회의 길’을 △한정석 경제성장연구소 소장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윤상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임스 뷰캐넌의 헌법경제학을 각각 맡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자유주의를 빛낸 인물을 선정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자유인상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의미래상으로 총 5개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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