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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입지’ 서초 성뒤마을 올해 뉴홈 사전청약 무산
‘강남권 첫 뉴홈’ 성뒤마을… 인허가 절차 늦어져 내년으로 공급 밀려
곧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대방동 뉴홈, 민간아파트 브랜드 단다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3 10:38:06
▲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에서 한 시민이 분양 정보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함께 입지가 우수한 ‘알짜’ 공공분양주택(뉴홈) 단지로 관심을 모든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 부지의 올해 사전청약 공급이 무산됐다.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올해 12월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사전청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계획됐던 ‘입지 깡패’로 불리는 성뒤마을 300가구는 인허가 절차가 끝나지 않아 연내 공급이 어려워졌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일반에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싼 만큼 ‘반값 아파트’로도 불리지만 토지 임대료를 내야 한다. SH 관계자는 “성뒤마을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의 절차가 늦어져 올해 사전청약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SH가 맡은 서울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에 이어 성뒤마을 공급 계획도 내년으로 밀린 것이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설계 공모를 다시 하느라 공급 일정이 연기됐다.
 
국토교통부는 6월 뉴홈 사전청약 공급을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성뒤마을과 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 9개 지구를 연내 공급 물량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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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뒤마을은 위치가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인근인 데다 강남권에서 처음 공급되는 뉴홈이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연내 공급이 무산되면서 이달 중 공고될 올해 마지막 뉴홈 사전청약 때는 남양주 왕숙2(836가구)·고양 창릉(400가구)·위례 A1-14(260가구)·수원 당수2(403가구) 등이 ‘나눔형’으로 풀린다.
 
SH는 역시 토지임대부 주택인 서울 마곡 택시차고지 210가구를 예정대로 12월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에서 마곡 택지차고지와 함께 서울 내 우수 입지로 관심을 끄는 곳은 대방동 군 부지다.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의 국방부 소유 땅 일부를 LH가 위탁 개발한다.
 
총 1327가구 중 다수 물량(836가구)은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일반형 뉴홈으로 조기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면적 59㎡가 8억7225만 원이고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한강변 수방사 부지(일반분양 경쟁률 645 대 1)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방동 군 부지 개발은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돼 민간 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니라 민간 브랜드를 단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뜻이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건설사는 단순 시공만 하는 게 아니라 지분을 출자해 공동 시행자가 되고, 분양 후엔 최종 수익을 나눠 갖는다.
 
12월 사전청약 땐 대방동 군 부지와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는 안양 관양(276가구)이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6년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으로는 부천 대장(400가구)·고양 창릉(600가구)·남양주 진접2(300가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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