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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기 위해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단체를 14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 원 지원받게 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만큼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할 단체는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분야로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구 또는 각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내 직능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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