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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정원문화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산목재 목조건축실연사업’을 주제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국비 65억 원·지방비 65억 원)을 투입해 고대면 옥현리 일원 지방정원 내에 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삼선산수목원’과 ‘지방정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실내 복합정원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센터 외부는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난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 건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랜드마크형 실내정원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내부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정원 △가든샵 △도서관 △체험·교육실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자연 속에서 휴식·배움·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정원문화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경제적·환경적 및 사회·문화적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경제적 효과로는 삼선산수목원-지방정원-정원문화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관광 벨트를 구축해 생활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환경적 효과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을 공공부문에서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목재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회·문화적 효과로는 시민들에게는 사계절 녹색 복지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정원 관련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당진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정원 문화와 건축에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휴식처로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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