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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 작가를 모집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지원했으며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창작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통해 8명을 선정했다.
충남도는 이번 심사에서 작품 창작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연계 가능성·창작계획의 실현 가능성·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획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입주작가 선정은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선정된 입주 작가들은 2026년 4월부터 1년간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 기간 기획 전시와 오픈스튜디오·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과의 문화예술 소통에 나선다.
2024년 4월 태안군 기업도시 내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창작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국내외 역량 있는 예술가를 선발하고 있으며 입주 작가들에게 △전문 창작 공간 △전시 지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교류 지원 등 여러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3기 선발을 계기로 충남창작스튜디오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예술가들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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