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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생보사 온라인시장, 경쟁 심화 ‘촉각’
농협생명 연내 온라인시장 진출 예고…생보업계 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 규모 ↑
정수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11-07 14:39:49
▲ 사진은 여의도 금융가 모습 ⓒ스카이데일리
 
대형손보사인 NH생명보험이 연내에 온라인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내면서 생보업계 온라인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연내에 온라인 보험 상품 출시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4년에 온라인 보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상품을 출시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비용 대비 수익성과 온라인 보험 시장의 불확실성 등의 위험요소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보험시장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PC, 모바일 등 CM채널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을 시작으로 상품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온라인 시장에 상품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특히 연금저축보험과 저축보험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또한 모바일 창구의 시스템을 개편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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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온라인채널 인기상품은 ‘한화생명 e연금저축보험’상품이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최대 66만원의 절세 혜택과 인터넷보험의 장점인 수수료 절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학자금형, 결혼자금형, 평생연금형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ABL생명은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채널인 ‘올라잇보너스주는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는 시점에 가산 보너스를 지급해 수익률을 높여준다.
 
생보사들의 온라인 시장의 진출이 치열한데는 생보업계 온라인채널 성장세가 꼽힌다. 지난 9월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생보사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 규모는 지난해 동기대비 19.26% 상승했다. 
 
2015년 상반기 40억8000만원, 지난해 상반기 48억2300만원, 올해 상반기 57억5200만원 등으로 대폭 성장했다. 초회보험료란 보험 신계약에 의해 첫 번째 납입한 보험료를 일컫는 말이다.
 
게다가 지난달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의 경우 인터넷 및 모바일 폰을 통해 가입하는 CM 채널의 10년간 평균 성장률도 37.8% 증가했다. 이는 손해보험의 증가폭인 27.8%보다 10%p 많은 수준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등 IT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향후 생보업계 CM채널의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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