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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경쟁력 높여줄 카셰어링 서비스 인기
건설사, 젊은 층 트렌드 발 맞추기…오피스텔에 카셰어링 도입 증가 추세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4-19 17:00:00
▲ [사진= 뉴시스]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2030대가 증가하면서 최근 오피스텔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는 주택 구입 시 카셰어링의 도입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여료와 주유비를 부담하면,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시간 동안 즉각적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지 내에서 차를 대여할 수 있다.
 
카세어링은 차량이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 있을수록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돼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차를 이용할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차량을 렌트해 사용하는 형태가 20·30세대의 새로운 차량 이용 문화가돼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오피스텔의 주요 주거 층이 20·30세대의 젊은 직장인인 점에서 착안해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 중인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입주민 누구나 차량을 빌려 쓸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외에도 룸 클리닝, 세탁 대행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발렛 파킹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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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선보이는 ‘빌리브 인테라스’도 카셰어링 서비스와 조식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 홈오토 IoT 시스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북 카페, 루프탑 썬큰가든 등의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산업개발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은 입출입 관리와 간단한 민원접수 대응, 세탁물 위수탁, 카셰어링 등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로비 내 비즈니스 라운지와 펫그루밍(반려동물 목욕실), 루프탑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강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분양하는 ‘김포 더 럭스나인’은 카셰어링 존, 코인세탁실,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또 영화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 라운지 등의 생활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광진구 구의동 소재 삼성쉐르빌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손경진 (29·남·가명) 씨는 “지금까지 구의동에 살면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며 “그 때마다 집에서 도보로 15분 가량 떨어진 삼성쉐르빌에 들어가 자동차를 이용해 왔는데 최근 삼성쉐르빌로 이사온 후로는 엘리베이터만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어 따로 차를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젊은 층이 자동차를 이용하기 편리한 카셰어링 도입 여부는 오피스텔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일 수 있다”며 “이에 건설사들도 젊은 층의 트렌드에 발 맞춰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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