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 주거 부동산 임대업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주)리더스스타코리아 오너 일가의 재력이 새삼 화제다. 창업주인 강경식 회장과 아들인 강지훈 대표는 직·간접적으로 13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주)리더스스타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의 51%를 소유한 강 대표다.
개인·법인 명의로 구로구 신도림동, 용산구 한강로3가 등 빌딩 2채 소유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강 회장은 1998년 10월 동아건설산업주식회사로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413-9 △413-35 △413-36 △413-37 △439-8 △439-74 △439-76 등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후 강 회장은 2003년 413-43번지 토지를, 2007년 강지훈 대표이사와 공동명의로 439-47번지 토지를 각각 사들였다.
이후 직접 설립한 (주)리더스스타코리아를 통해 해당 부지 위에 2010년 코리아빌딩을 준공했다. 해당 빌딩은 토지는 오너 개인 명의로, 건물은 법인인 (주)리더스스타코리아 명의로 각각 돼 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코리아빌딩은 구로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도보로 1호선과 2호선을 이용 가능한 입지다.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2701㎡(약 817평), 연면적 9만2374.6㎡(약 2만7943평·지하층 포함) 등이다. 지하6층, 지상 19층 구조로 돼 있다. 현재 1층에는 우량 임차인으로 꼽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이 외에 웨딩홀, 기업의 사무실 등으로 12층까지 활용되고 있으며 등기부등본 상 임차인이 없는 층도 존재한다.
코리아빌딩과 관련해 ‘원빌딩’ 이우람 팀장은 “최근 이 건물 인근에 위치한 빌딩의 매매가격이 3.3㎡(약 1평)당 300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며 “해당 빌딩이 대형 평수인 점을 감안하면 3.3㎡(약 1평)당 건물 가를 제외한 현 시세는 2000만원 대 후반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빌딩의 가치(실거래가)는 약 6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입지를 평가하자면 인근에 위치한 구로역 앞 사거리가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전환 후 최고 120m로 건축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코리아빌딩이 위치한 건물 일대는 미래가치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과 아들인 강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소재 빌딩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과거 온전히 강 회장 개인 소유였으나 2014년 빌딩 지분 일부를 아들인 강 대표에게 증여하면서 공동소유 형태로 바뀌었다.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2342.2㎡(약 708평), 연면적 1만1211.23㎡(약 3391평·지하층 포함) 등이다. 지하3층, 지상10층 구조로 돼 있다. 빌딩에는 웨딩홀, 리더스스타코리아 본사 등이 입점해 있다.
원빌딩 이우람 팀장은 “해당 빌딩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이 3.3㎡(약 1평)당 1억원 이상으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때문에 이 빌딩의 3.3㎡(약 1평)당 시세는 1억 초반으로 전체 시세는 약 700억원으로 책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빌딩이 자리한 지역은 신용산역 인근에 자리한데다 2025년에 신분당선(강남역~용산역) 구간 개통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활발한 기부 활동 펼친 부동산업계 큰 손, 사업 물려받은 2세 남다른 경영능력 과시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05년 (주)리더스스타코리아를 설립했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을 통해 큰돈을 번 강 회장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면서 부터다. 그는 2015년 장학금 2000만, 2017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8000만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리더스스타코리아는 2세 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이곳 최대주주는 지분의 51%를 보유한 강 대표다. 나머지 주식 역시 강 회장의 자녀들이 소유하고 있다. 가업을 물려받은 강 대표는 남다른 사업수완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억원 가량 증가한 123억3854만원을 기록했다. 사업 분야별 매출액은 임대수입 약 88억5000만원, 골프연습장 매출액 약 21억9600만원, 기타매출액 12억9000여만원 등이었다.
강 대표는 사업다각화도 시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2013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용산무역센터(주)를 설립했다. 이어 2015년엔 예식장업, 요식업,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는 (주)유당을 설립했다.
(주)리더스스타코리아를 자녀들에게 물려준 강 회장은 레스토랑 및 요식업, 웨딩홀 운영업, 호텔 운영업 등을 영위하는 제이앤씨티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강 회장은 이곳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사실상 개인 기업으로 봐도 무방한 지배구조라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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