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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프라임 리치빌딩<192>]-부동산엿보기(㊾배창환 창성그룹 회장)

창성 배창환 그는…3300억대 대부호, 금속부품 선구자

호텔·단독주택·빌딩·상가 등 부동산 7건 개인·법인명의 소유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27 0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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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설립된 주식회사 창성은 현재 우리나라 기능성 금속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불리는 곳이다. 창성은 기능성 소재부품 분야에서 세계 25개국, 800여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말자성코어(금속분말을 사용해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자기 손실을 가지는 코어)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주력기업 창성을 비롯해 하나테크, 연세산업, 창성건설, 도일코리아, 대화프레스, 창성건설 등 다수의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그룹 형태를 띠고 있다. 창성의 창업주 배창환 회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창성그룹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된다. 최근 배 회장은 명성에 걸맞은 부동산 재력으로도 조명을 받고 있다. 그는 명동 최고급 호텔과 상가, 논현동 중심의 빌딩 등 무려 33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가 기능성 소재부품 분야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 창성의 오너 배창환 회장의 부동산 재력과 그의 내력 등을 집중 조명했다.

▲ 국내 기능성 금속소재 전문기업 창성의 배창환 회장은 서울 명동 최고급 호텔과 강남구 논현동 등에 다수의 빌딩과 상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알로프트 서울 명동호텔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 금속소재 부품 업계 강소기업인 창성그룹 배창환 회장의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재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배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및 종로구 명동 등에 다수의 부동산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들 빌딩의 총 가치 만해도 3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성은 1980년 설립된 이후 38년간 우리나라 기능성 금속소재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일익을 담당해 온 기업이다. 배 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비철금 금속분말, 연자성 코어 등 기능성 금속 소재부품 분야에 뛰어든 후 독자기술을 앞세워 국제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런 배 회장은 창성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지배구조의 정점에 올라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12월 기준) 창성은 최대주주인 연세산업이 지분의 49.86%를 소유하고 있다. 배 회장은 연세산업의 지분 4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배 회장→연세산업→창성’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기능성 금속소재 분야 산증인 배창환, 호텔·빌딩·상가 등 3300억대 부동산 재력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배창환 회장은 개인 명의로 강남구 논현동에 호화 저택을, 법인 명의로 6채의 빌딩 및 상가·호텔 등을 소유하고 있다. 배 회장 소유 부동산 중 가장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부동산은 서울 명동 소재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이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호텔은 각종 부동산 개발 및 관리하는 창성의 자회사 신창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배 회장은 신창기업의 지분 51.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실상 배 대표가 호텔을 직접 소유한 것과 다름없다는 시각이 나오는 배경이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은 서울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의 규모는 대지면적 968.9㎡(293평), 연면적 12964.45㎡(3922평) 등이다. 지하 5층, 지상 20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2월 오픈한 호텔은 아시아 지역 최고 메리어트 호텔로 선정되는 등 입지와 시설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 정의섭] ⓒ스카이데일리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정확한 시세 측정이 어려운 명동에 위치해 있지만 입지의 특성과 규모, 공시지가 등을 고려해 봤을 때 호텔의 시세는 최소 126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상가 건물도 신창기업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상가의 규모는 대지면적 1104.5㎡(334평), 연면적 3067.57㎡(928평) 등이다. 지상 4층 구조로 돼 있다. 현재 상가 내에는 호프집, 휴대폰 대리점, 당구장, 부동산 사무소 등 다수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역세권에 자리한 만큼 해당 상가의 시세는 주변 건물에 비해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주변 건물의 거래 사례에 비춰봤을 때 현재 해당 상가의 가치는 1070억원에 달한다.
 
배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구에도 다수의 부동산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우선 배 회장은 개인 명의로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주택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학동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주변으로 큰 번화가가 없어 조용하고 쾌적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해당 주택은 규모는 대지면적 605.1㎡(183평), 연면적 323.77㎡(98평)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구성 돼 있다. 배 회장은 해당 주택을 지난 2001년 8월에 매입했다. 현재 해상 건물의 시세는 85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배 회장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 두 채도 소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강남을지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대광빌딩이다. 창성의 최대주주인 연세산업 명의로 돼 있다. 해당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658.2㎡(199평) 연면적 6078.3㎡(1838평)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8층 구조로 돼 있다.
 
현재 빌딩 내에는 창성그룹 계열사인 신창기업, 연세산업 등의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이 외에도 성형외과, 음식점 등 다수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빌딩의 시세는 약 400억원에 달한다.          
  
▲ 배창환 회장은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강남구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중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지근거리에 자리한 창성빌딩은 입지적 조건이 뛰어나 시세 또한 높게 형성 돼 있다. 사진은 배창환 회장이 간접적으로 소유 중인 대광빌딩(위)과 창성빌딩 ⓒ스카이데일리
  
배 회장은 학동역 5번 출구에서 나와 3분 이내 거리에 있는 국제빌딩을 신창기업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국제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855.4㎡(259평), 연면적 2778.25㎡(840평) 등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논현 가구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국제빌딩은 오피스 입지 수요가 많아 시세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며 “규모 등을 미춰 봤을 때 현 시세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빌딩에는 창성건설 본사와 당구장 등이 입점해 있다. 창성건설은 배 회장의 아들인 배동현 대표가 지분의 100%를 소유한 기업이다.
 
배 회장은 대광빌딩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 2채의 상가건물도 연세산업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나란히 붙어 있는 두 상가 건물에는 대형 고깃집과 카페,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대형 고깃집이 단독으로 들어서 있는 상가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에 대지면적 397.1㎡(120평), 연면적 304.82㎡(92평) 등의 규모다. 배 회장은 해당 상가를 지난 2000년 11월에 매입했으며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현재 95억원으로 추산된다.
 
바로 맞닿아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서 있는 상가의 규모는 대지면적 218.8㎡(66평) 연면적 240.05㎡(73평)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배 회장은 이곳 상가 건물을 2000년 12월에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는 50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기능성 금속소재 분야 세계적 경쟁력 구축…분말자성 코어 ‘세계 1위’ 기염
 
창성은 초정밀 고성능 소형부품 오일레스베어링, 정밀소결부품 등을 만드는 하나테크와 기계, 유압식 분말성형프레스를 만드는 대화프레스, 금속소재 전자기기 수·출입 업체 도일코리아 등과 더불어 건설, 호텔 부문 등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부동산개발 관리와, 승마 사업 등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배창환 회장은 대광빌딩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 2채의 상가건물도 연세산업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같은 입지에 나란히 들어서 있는 두 상가 건물에는 대형 고깃집과 술집,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사진은 배창환 회장 소유 고깃집상가(위)와 카페상가 ⓒ스카이데일리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배창환 창성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기능성 금속소재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일익을 해 온 선구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선진국의 기술 장벽이 높았던 60여종 고기능성 금속 분말을 완전 국산화 해 세계 4위의 종합금속 분말 제조 기업을 일궜다.
 
창성은 현재 기능성 소재부품 분야에서 세계 25개국, 800여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창성이 만드는 동합금분과 철합금분, 알루미늄분, 은분 등의 금속분말은 일반인에게 낯설지만 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해 철강산업·방위 산업 등에 널리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특히 창성이 1993년 개발에 뛰어든 이래 세계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분말자성코어(금속분말을 사용해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자기 손실을 가지는 코어)는 LCD, PDP, 컴퓨터, 통신장비 등 정보화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부품 중 하나다.
 
배 회장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사세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명 이상의 소재 부품 전문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기능소재 독자기술을 개발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태양광 발전 등에 효율을 높이고 전력 품질을 향상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리액터’ 등 신규 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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