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값이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4주 서울 성동구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33주 연속 하락했던 매매 가격이 이달 8일 기준으로 0.02% 상승하더니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달 4주 성동구 아파트 매매값이 0.04%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역세권 혹은 정주여건이 좋은 단지들의 저가 매물이 해소됐기 때문이다”며 “세부 지역을 살펴보면 행당역 인근 아파트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름 방학을 맞아 이사수요가 발생했고 무학중학교, 행당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행당역 인근 아파트로 수요가 몰려 거래가 발생했고 저가 매물이 해소되며 가격이 올랐다”고 평가했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행당역 인근 ‘행당한진타운’ 아파트 공급면적 86.96㎡(약 26평), 전용면적 59.96㎡(약 18평)인 호실의 일반평균가는 한 달 사이 750만원이 올랐다. 지난 6월 7억 1750만원의 일반평균가를 기록했던 해당 면적 호실은 이달 26일 기준 7억 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위브’의 공급면적 143.33㎡(약 43평), 전용면적 114.99㎡(약 35평)인 호실의 지난달 일반평균가는 10억 7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이달 26일 기준 11억원으로 올랐다. 불과 한 달 사이에 3000만원이 싱승했다.
KB부동산 시세에 다르면 옥수역(3호선)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옥수리버젠’ 아파트의 공급면적 80.17㎡(약 24평), 전용면적 59.25㎡(약 18평)인 호실의 일반평균가도 한 달 사이 1000만원이 올랐다. 이달 26일 기준, 해당 면적 호실의 일반평균가는 10억 4000만원으로 나타난다.
신금호역(5호선) 인근에 위치한 ‘신금호파크자이’의 공급면적 81.54㎡(약 25평), 전용면적 59.98㎡(약 18평)인 호실의 이달 26일 기준 일반평균가는 9억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반평균가는 9억 5000만원으로 한 달 사이 25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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