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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분기 7011가구 분양…전년 동기比 3.8배↑
“건설사, 공급에 다소 숨통 트여”…이달 2292가구·내달 2656가구 분양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0-17 12:15:19
▲ 서울 전경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올 연말까지 서울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 많은 물량이 분양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중 서울에서는 총 7011가구(아파트 기준)가 일반분양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838가구에 비해 3.8배나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11월이 2656가구로 가장 많으며 10월이 2292가구, 12월이 20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의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 의존도가 높은 서울에서 내년 4월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단지까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예외 규정이 생기면서 건설사 공급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지의 장점들도 청약결과에 영향을 끼치기는 했지만 정부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조만간 시행할 듯 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서울의 신규 분양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쏟아져 미리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청약자들이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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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계획이던 둔촌주공 같은 정비사업 단지들은 내년 초까지 분양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돼 연말까지 지나치게 많은 분양 물량이 몰리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 권역별 주요 분양예정 물량으론 호반건설이 지난 5월 이후 분양이 끊겼던 위례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송파Ⅰ 689가구와 호반써밋 송파Ⅱ 700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으로는 4월 이후로 6개월만의 공급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문정동과 거여동 일대의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장지천 수변공원(예정)이 인접해 쾌적하다. 일부 가구에선 수변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롯데건설도 강남권에 두 개 단지를 분양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596가구 가운데 13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강남구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한 273가구 중 31가구를 11월에 일반 분양한다. 두 아파트 모두 강남학군을 품고 있으며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 및 생활편의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재개발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 천호∙성내3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초역세권이다. 포스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3구역에 짓는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태영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6구역에 짓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외에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3년 여간 새 아파트 분양소식이 없던 종로구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청 및 을지로 일대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고 동대문일대 대형 상권, 대학로 일대 문화시설,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강북구 미아동에 짓는 꿈의숲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북서울 꿈의숲과 인접해 쾌적하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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