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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800억 북가좌6구역 수주전 시작…DL이앤씨vs롯데건설
지하 2층~지상 24층 1970가구로 재탄생 예정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드레브 372’ 제안
롯데건설, 강북 최로의 ‘르엘’, DMC 연계 추진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7-15 12:35:15
▲ 드레브372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사업비 4800억 규모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 수주전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맞붙었다. 양사는 자체 고급 브랜드, 조합원 이익 극대화 등을 제시하며 수주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4일 마감된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당초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나 결국 입찰을 포기했다. 
 
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00억원으로 추정된다. 조합은 내달 14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출사표를 던진 양사는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환심 사기에 돌입했다. 먼저 DL이앤씨는 고급 브랜드 ‘드레브 372’를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드레브 372(DeREVE 372)’라는 단지명을 통해,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다수의 제안도 약속했다. DL이앤씨는 △골든타임 분양제 적용 △확정공사비 △공사 부산물 수익의 조합 귀속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분양 수입금 내 기성불 조건 △주거품질 명장제도 운영 △계약이행보증 설정 △ 조합 제시안 대비 변동없는 사업약정서 및 도급계약서 작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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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특히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에 르엘이 들어서면 강북에서는 첫 ‘르엘’이 탄생한다. 또한 롯데건설은 롯데쇼핑에서 추진 중인 DMC롯데쇼핑몰 개발사업과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을 연계한 ‘DMC Signature Project’를 통해 차별화된 단지를 조성, 상호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양사가 파격적인 사업 제시를 하며 수주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양측의 우위를 가늠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에서 1조7935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고, 롯데건설은 반기 9000억원 가량의 도시정비 실적을 거둔 만큼 북가좌를 따온 다면 1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 관계자는 “양측 모두 이번 수주가 절실한 입장에 놓여 있는 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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