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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43.2% 증가한 438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4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6448억원으로 34.6% 증가했다.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거뒀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인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를 기록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4.2%로 전년에 비해 2.5%p 상승(개선)했다.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 6.4% 증가, 보장성보험 7.8% 증가, 저축성보험 7% 감소했다.
총자산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52조2908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지급여력) 비율은 203.4%로 무난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6억원으로 전기 대비 63.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장기·자동차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손해율·사업비율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며 “현대해상은 올해에도 수익 중심 경영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ESG경영, 디지털 생태계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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