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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와 한국노총경산지부가 주관하는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각 기관 단체장과 경산시 관내 근로자와 가족, 시민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근로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족구대회에서 아낌없이 펼치고 서로 의기투합하는 등 우정과 친선을 다지며 뜨거운 열기로 행사의 문을열었다.
또 이번 행사는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그간의 피로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근로자 가족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명랑경기, 경품추천과 풍선아트 등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건전한 노사문화를 이끌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 및 복지향상과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근로자들의 노동 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법률상담소와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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