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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지정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 및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 목적
2024년부터 총 사업비 5152억 원 투입해 우주산업 육성 핵심인프라 구축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22 10:50:07
▲ 경남 위성특화지구핵심인프라 구축계획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의 위성 특화지구는 전남의 발사체,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와 함께 우주산업 협력지구 삼각 체제의 큰 축을 담당하며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앞선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 확정에 이어 이번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지정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중심지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산업 협력지구는 민간 우주개발(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와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집적단지 개념이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로 향후 민간 및 공공 위성 발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지역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위성 산업의 선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경남을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했다.
 
경남은 우주산업 생산액이 전국의 43%를 차지하고 국내 최대 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53개 우주 대표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125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연계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진주·사천 일원을 중심으로 위성 개발의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우주 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위성 특화지구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현재 조성 중인 남 항공국가산업단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진주와 사천에 각각 25만 평 규모로 2024년 완공한다.
 
2024년부터는 총 사업비 5152억 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재 진주 상대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우주환경시험시설로 명칭 변경하고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대규모 확장할 계획이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급증할 민간 위성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사·궤도·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을 갖춘 국제수준의 시설로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는 위성제조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위성제조혁신센터는 위성 특화지구의 중심축으로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집적해 산업을 선순환하는 스페이스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비즈니스존, 메이커존, 네트워크존,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위성제조혁신센터는 2026년까지 완료한다.
 
이후 구축된 핵심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 사업, 연구·개발 사업, 인력양성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며 우주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소형위성 핵심기술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우주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유도 및 이력 확보 지원을 위한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위성 특화지구가 조성되면 2031년까지 도내에서 4467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204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316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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