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E fact > 중견·중기·벤처
상장 중견기업, 지난해 R&D 투자액 5.2조 원… 전년比 12.5%↑
대기업 14% 대비 1.5%p 낮아… 경기 둔화 영향
펄어버스·일동제약·컴투스·동아ST, 1000억 원 넘어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03 11:26:37
▲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연구개발(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12.5% 증가한 5조2538억 원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 제공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52538억 원으로 전년(46688억 원)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R&D 투자액(249292억 원)21% 수준이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의 R&D 투자 증가율(14.0%)과 비교하면 1.5%p 낮은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장 중견기업이 R&D 투자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전년 대비 R&D 투자액을 늘린 중견기업은 총 359(62.9%)으로 집계됐다.
 
이중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1355억 원을 투자한 게임업체 펄어비스였다. 이어 일동제약(1251억 원) 컴투스(1248억 원) 동아에스티(1096억 원) 주성엔지니어링(859억 원) 유진테크(800억 원) 네패스(741억 원) 등의 순이었다.
 
R&D 투자액이 1000억 원이 넘는 상장 중견기업은 20212곳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R&D 투자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컴투스였다. 컴투스의 R&D 투자 증가액은 340억 원으로, 메타버스·미디어 콘텐츠 등 신사업 투자 확대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비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주성엔지니어링·신풍제약·위메이드도 각각 313억 원·252억 원·233억 원가량 투자 증가액이 늘었다.
 
반면 휴맥스는 2021315억 원에서 지난해 215억 원으로 R&D 투자액이 가장 크게 줄었다. 삼천당제약(83억 원) 휴니드테크놀러지스(67억 원) 에스맥(56억 원) 등도 R&D 투자비가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큰 중견기업은 신약 개발기업인 이수앱지스였다. 매출액 412억 원의 46.4%191억 원을 R&D에 투자했다. 이어 텔레칩스(43.4%) 에스비비테크(42.5%) 펄어비스(35.1%) 안랩(27.2%) 신풍제약(26.5%) 등의 순으로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18806억 원) 제약·바이오(11589억 원) 서비스(7984억 원) 자동차·부품(4840억 원) 석유화학(2032억 원) 순으로 R&D 투자 규모가 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