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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곧 하나의 도시’… 건설사, 입주민 직접 소통 나서
입주민 대상 음악회·원데이 클래스 등 입주민 소통 강화
입주 후도 만족도 향상… CS 서비스플랫폼 잇따라 론칭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19 00:07:41
▲ 주거 브랜드 가치가 현대사회 주거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입주민의 질적 만족을 위한 건설사의 소통·서비스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단지에서 진행된 봄맞이 단지의 날 행사 전경. 롯데건설 제공
 
건설사들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니즈(needs) 충족을 넘어 입주민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 주거 브랜드의 가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단지가 하나의 작은 도시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인천시 중구 운남동 소재 영종센트럴 푸르지오 자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전통 공연 예술단체인 다온 연희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올해 4월 전남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서 시작한 이래 5회차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대우건설 ‘PRUS+(Pride Up Service)’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이 서비스는 분양 순간부터 입주 이후까지 푸르지오 속에서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상품 플랫폼이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음악회 외에도 푸르지오 입주민 대상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키즈&맘 클래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CS(고객만족) 서비스 브랜드 캐슬링(CASTLing)’을 올해부터 롯데캐슬 입주민들에게 적용해오고 있다.
 
앞서 3월에는 한 달간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관련 원데이 클래스, 재활용 분리수거 인식 개선 체험·공연·먹거리 제공 등 문화행사를 진행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컬쳐웍스와 손잡고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롯데시네마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종합이용권·아쿠아리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래미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단지를 시작으로 홈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닥터다이어리·엠디스퀘어·휴레이포지티브 등 스마트 헬스케어 3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일부 입주 단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밖에 2020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를 론칭한 GS건설은 교보문고 제휴를 통한 입주민 맞춤형 도서관 운영, YBM넷 제휴를 통한 단지 내 영어커뮤니티 조성 등 주거서비스 외 문화·교육·식음료 등 전() 분야의 큐레이팅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과거 시공·보수 역할에 그쳤던 건설사가 분양·준공 이후에도 이처럼 입주민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주거 브랜드의 가치가 건설사·입주민 모두에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한 중견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은 주거 개념을 넘어 투자자산이기도 하다면서 가치 상승을 위해 외부에 드러나는 수려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질적 만족을 위한 각종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졌고, 이는 곧 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부여해 더 나은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과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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