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3 17:43
뉴스 > 시정·구정
서울시 저소득 어르신 3만2000명에 어버이날 특식 제공
8일, 갈비탕·잡채·전·떡 등 음식·후식 대접키로
취약가구·거동불편 어르신에 주 6~7회 맞춤 식사 제공
동행식당 시범 운영, 정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고립 예방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07 08:37:13
▲ 서울시가 어버이날인 8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잡채·전·떡 등 특식을 대접한다. 지난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경로당 특식. 서울시
 
서울시가 어버이날인 8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잡채·전·떡 등 특식을 대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 대상 어르신 3만2000여 명에게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 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과 떡‧과일 등 후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돕는다.
 
특식 메뉴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수행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해 주고 거동은 다소 불편하지만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겐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만2000여명이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매년 급식 지원 인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일반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질병 상태 등을 고려한 만성질환식(저당·저염식), 신장질환식(단백질제한식) 등 맞춤형 건강도시락도 제공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 전담영양사가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확인하고 위생관리와 식사방법 등도 상담해준다.
 
현재 5개 자치구(용산·노원·은평·마포·강동구)에서 335명 어르신에게 ‘건강형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형 식사 지원 결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상태가 현저히 나아졌을뿐 아니라 허약감·우울감 등 심리적 건강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는 물론 고독과 고립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이 일정기간 식사를 하러 오지 않으면 사회복지사 등 수행기관에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은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또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도 함께한다.
 
한편 고령화로 급식신청자가 늘어 대기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역 내 식당을 ‘어르신 동행식당’을 지정‧운영하는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4개 자치구(동대문·동작·관악·영등포구)에서 ‘어르신 동행식당’을 시범운영해 250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어르신 동행식당’은 어르신들에게 급식카드(체크카드)를 지급해 원하는 시간에 선호하는 식당을 방문 주 5회 식사(1식 8000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어르신들의 선택권 확대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연세가 많아질수록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다”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특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고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1
감동이에요
1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03,261 ▶
어제 142,755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