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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기관을 다루는 직종 중 하나다. 그만큼 고객의 요구도 다양하다. 기술적으로 완성된 안경사라고 해도 사람과 일대일로 대면하는 직종이다 보니 고객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안경사의 기술’의 저자 손재환은 안경사이자 안경전문기업의 대표다. 저자는 현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고객을 만족시키며 불만을 최소로 줄이는 방법’을 바탕으로 책을 완성했다.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안경사라면 참고 할만한 부분이 여러 곳이다.
저자는 책에 언급한 대로 기준과 원칙으로 고객을 응대하면서 성장했다고 밝힌다. 저자는 자신이 성장하고 성공했던 것만큼 독자들도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안경사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1장은 안경원 준비와 고객만족 서비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해설한다. 2장은 안경사의 필수 기술적 항목인 검안에 대해, 3장은 안경의 조제 가공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4장은 미팅에서는 안경 공구를 비롯해 피팅의 순서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해설을 진행하며 5장은 기술적인 부분으로만 완성되기 어려운 안경사의 마음의 자세와 서비스 대응력 등에 관해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빨리 성공하기 위한 비법으로 ‘성공한 사람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기’를 꼽는다. 또 하나의 성공 방법으로 고객에게 질문을 많이 할 것을 권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질문으로써 고객의 의도를 읽어 나가야 한다. 특히 예전 안경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으로 정보를 찾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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