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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 1000만 원을 모아 관련 국제기구에 기부했다.
GS건설은 1일 자사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세이브 홈스, 세이브 라이브스(Save Homes, Save Lives)’를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유튜브 ‘자이TV’·인스타그램 ‘Xi_official’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게시했고 조회수 총 154만 뷰를 기록하고 1만7000여 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천만 원을 31일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이는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과 함께 향후 멸종위기 동물보호를 위해 쓰인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의미가 있다.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소비자가 공감·공유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 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악화하는 지구 환경과 이에 따른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서 우리의 일상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고자 동참했으며, 많은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UCN는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유엔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됐다. 전 세계 모든 생물종의 실태를 ‘멸종 위기등급’ 기준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레드 리스트(Red List)’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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