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이하 유족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이하 미망인회)·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단체)는 11일 광주지역 7개 보훈단체가 발표한 “보훈단체의 정율성공원조성 반대에 대해 철회한다”는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정율성공원조성 철폐를 강력히 주장”하는 반박 입장문을 표명했다.
또한 “광주지역 모 언론의 ‘보수단체의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한 반대입장 철회’ 보도와 ‘지역보훈단체들의 태세전환’ 사설에 대해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 7개 보훈단체(광복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고엽제전우회·특수임무유공자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는 7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정율성 기념사업은 지난 35년간 중앙정부가 국익을 위해 주도한 사업이며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경쟁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다"며 "7개 보훈단체 광주시지부는 정율성 역사공원을 이용해 불필요한 이념갈등과 분열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있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유족회·미망인회·범시민연대는 “지난해 10월 이후 매주 정기화요집회를 50차례 진행하면서 정율성공원조성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함께 독립․보훈․민주의 역사적 인물을 담은 근현대역사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7개 보훈단체는 정율성공원조성 반대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고 했다.
유족회·미망인회·범시민연대는 “7개 보훈단체 공동입장문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등을 이용해 불필요한 이념갈등과 분열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글은 ”보훈단체가 대한민국과 우리사회에 왜 필요한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보훈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한 태도“라고 했다.
또한 “보훈단체가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운동을 완전히 철회한 것으로 보도한 광주지역 모 언론들의 보도는 명백히 오보”임을 주장하고 “당장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광주 보훈단체들이 뒤늦게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하기로 해 지역사회 갈등으로 비쳤던 소모적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는 “모 언론사의 사설은 마치 보훈단체가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운동이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유족회·미망인회·범시민연대 활동에 대한 모독이며 역사의식의 부재”라고 했다.
유족회·미망인회·범시민연대는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를 철회한다고 발표한 광주지역 7개 보훈단체는 즉각 호국영령에 사죄하고 정율성 공원조성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7개 보훈단체는 광주가 공산주의자를 기념하는 도시가 아니기에 광주의 정신에 위배되는 발언을 삼가라”고 했다.
유족회·미망인회·범시민연대는 “최근에 보훈단체의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철회를 보도하거나 사설을 쓴 언론단체는 사죄하고 즉각 정정보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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