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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차 피습 당시 구호 'Fight Fight Fight' 향수명으로 부활

"우리에게 승리를 상징하기에 활용… 좋은 크리스마스선물"
바이든 여사와 찍은 사진 공유 "敵도 저항 못할 향기" 선전

임명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09 17:45:59

▲ 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상품 광고를 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 초대됐을 때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며 향수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 모습과 함께 ‘여러분의 적들도 거부 못 할 향기’라는 문구를 실었다. 7월13일 1차 피습 때 피흘리며 지지자들을 향해 외친 구호가 상품명이 된 것이다. 트럼프는 “우리에게 승리를 상징하기 때문에” 되살렸다며 “가족들을 위한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모금을 위해 이런저런 물품을 판매한 바 있으며, 기소 당해 머그셧을 찍히면 그것을 박아 넣은 머그컵이나 티셔츠가 출시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 퓰리처상 사진 기자가 찍은 결정적 순간. 7월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뒤 대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이며 "Fight, fight, fight"(싸우라)를 외쳤다. 기적적 구사일생과 트럼프의 영웅적 태도에 국내외 눈길이 쏠렸고, 이를 계기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물심양면 지원에 본격 뛰어들었다. AP=연합뉴스

임명신 기자 imm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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