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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교육부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확보한 7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튜닝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월에 선정됐으며 김천시와 대구대학교·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튜닝카에 디자인 역량을 더할 튜닝디자인 특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주 내용이다.
사업은 △경북형 산학연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대구대학교·김천대학교 등과 지역튜닝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것이 이번 RISE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천시는 향후 ‘튜닝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와 김천대·김천상공회의소·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역 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튜닝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튜닝산업을 이끌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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