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55%
수원 28º
습도 60%
대전 25º
습도 75%
제주 28º
습도 80%
 백신 자급률이 10년째 30%에 미치고 있는 ...'))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 자급률이 10년째 30%에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해외 백신 구매에 2600억 원 넘게 지출했다. 국회와 전문가들은 백신·의약품 공급 불안정 우려에 대해 입을 모으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22종 백신 가운데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6종(27.3%)에 불과하다.
나머지 16종(72.7%)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필수 백신 구매 예산 3,661억 원 중 약 2,627억 원이 해외 백신 구입비로 진행됐다.
한지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공급 관리는 단순한 보건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차원의 과제가 됐다”며 “10년 째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백신 자급률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정부가 너무 소극적이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신 자급률 목료를 묻는 질의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구체적인 수치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자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지아 의원은 “백신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자급률도 25.6%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중국 35% 인도 15.2% 등 특정국 해외의존도가 높아 의약품 안전망 공급 강화를 위해 위험 분산 및 백신 및 의약품 자급률 제고가 필수적이다”며 “의약품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