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공원 공영화장실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알려졌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8일 “수사 결과 해당 여성이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주변에 자주
해왔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6일 오후 사람이 불에 타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공원 화장실에 출동해서 숨진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공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확인한 결과 사망한 여성은 가방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갔고 불길에 휩싸인 채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왔다. 경찰은 화장실 안에서 휘발유를 발견했고 휘발유를 넣은 통이 가방에 있었다고 추정했다.
분당경찰서는 극단선택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타살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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