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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FC가 내년 프로리그 진출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구단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김해FC는 지난달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진출 시민설명회’에 200여 명의 시민과 축구팬이 참석해 현장이 붐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FC 이사장이자 김해시장을 맡고 있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축구협회 임원진, 체육회,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김해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설명회를 시청했다.
김해FC는 프로리그 진출 배경에 대해 ‘시민 스포츠 문화 수요 충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 확대’를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2030년까지 홈 경기 평균 관중 5000명, 2035년 재정 자립도 70%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5대 핵심 전략인 ‘Iron Project Series’를 공개했다.
구단의 장기 비전으로는 ‘축구를 넘어 김해의 역사·현재·미래를 잇는 생활 속 시민구단’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 예산 의존 탈피 △시민·기업·지역문화를 연결하는 협력형 구단 △체계적 육성과 데이터 기반 경기력 혁신 △지역사회 기여 확대 △투명한 재정관리로 신뢰받는 시민구단 구축 등을 실천 목표로 제시했다.
홍태용 시장은 “경기력 향상, 유소년 육성, 투명한 운영, 재정 자립, 지역사회 공헌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그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며 “김해FC가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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