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9 05:02
뉴스 > 富동산 > 건물
[성공프라임 리치빌딩<6>]-삼모더프라임타워
“신림동 터줏대감”, 삼모빌딩 2채 시세 750억 ‘훌쩍’
연씨 일가, 삼모흥업 통해 빌딩 운영…업계 “2호선 호재 맞아 부자 등극”
민현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5-06-22 16:21:11
 ▲ 2호선 신림역 인근의 삼모더프라임타워와 삼모스프렉스·스파 빌딩은 신림 상권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통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림역 인근은 대로변에 위치하면 토지 3.3㎡(약 1평)당 1억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이면도로로 들어가면 4000만~5000만원 선이다. 삼모더프라임타워의 경우 대로변에 있지 않지만 평당 8000만원 정도로 시세가 추정됐다. 사진은 삼모더프라임타워 ⓒ스카이데일리

신림 상권은 1984년 2호선 신림역이 개통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소비층은 10대에서 60대까지 폭넓고 이 가운데 20~30대가 소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일일 유동인구만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신림역 사거리에 위치한 포도몰, 르네상스몰 등이 이곳 상권의 랜드마크로 불리고 있다. 신림역에서 서울대 방형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또 다른 랜드마크 빌딩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삼모더프라임타워와 삼모스프렉스·스파가 그것이다.
 
1992년 준공된 삼모스프렉스 빌딩은 22년 동안 인근 주민들이 애용하면서 신림동 일대의 터줏대감으로 불려왔다. 바로 옆은 과거 신림극장이 있던 자리로 신림극장은 사라지고 2011년 삼모더프라임타워가 들어섰다.
 
두 빌딩은 모두 삼모흥업과 연관이 있다. 삼모흥업이 지었고 삼모흥업이 토지를 보유한 상태다. 삼모흥업은 종합체육시설업, 부동산분양 및 임대업과 스포츠시설 운영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림역에서 보면 왼쪽 키 큰 빌딩이 삼모더프라임타워고, 오른편의 폭이 넓은 빌딩이 삼모스프렉스·스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삼모더프라임타워는 대지면적 3110.19㎡(약 941평), 연면적 3110.19㎡( 941평), 지하 8층~지상 26층 규모다.
  
1층부터 9층까지는 사무실, 음식점,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고 9층부터 26층까지 오피스텔로 사용된다. 빌딩은 2011년 완공됐고, 토지는 삼모흥업 소유다.
 
바로 옆의 삼모스프렉스·스파는 대지면적 3043.7㎡(약 921평), 연면적 1만9780.19㎡(약 5984평),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다. 오피스텔, 스파, 휘트니스, 볼링장 등이 입점해 있고 1992년 완공됐다. 토지 소유주는 삼모흥업 등이다.
 
광고
 ▲ 신림역에서 보면 왼쪽 키 큰 빌딩이 삼모더프라임타워고, 오른편의 폭이 넓은 빌딩이 삼모스프렉스·스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삼모더프라임타워는 대지면적 3110.19㎡(약 941평), 연면적 3110.19㎡( 941평), 지하 8층~지상 26층 규모다. ⓒ스카이데일리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신림역 상권은 신림역에서 서울대로 이어지는 신림로 대로변에 위치하면 토지 3.3㎡(약 1평)당 1억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이면도로로 들어가면 4000만~5000만원 선이다.
 
신림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삼모 빌딩 시세에 대해 “3.3㎡당 삼모 스파는 5000만원, 삼모타워는 80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타워의 경우 이면도로지만 지은 지 얼마 안되고 코너에 위치해 5000만원 이상의 시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두 빌딩의 현 시세는 삼모 타워 286억원, 삼모 스파 461억원 등 합산 747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두 빌딩 모두 실 소유주는 연 씨 일가다. 평당 5000만원, 1억원이니하는 시세타령은 소용없다. 연 씨 일가가 원하는데로 시세가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 씨 일가, 신림동 부잣집…삼모흥업 창업주 아들이 최대 주주”
 
삼모흥업은 1968년 故 연제원 창업주가 설립해 지금에 이르렀다. 연 창업주는 11대(민한당), 13대(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연 창업주는 슬하에 아들 순모·철모, 딸 혜영·은영을 뒀다.
 
1980년 연철모(61) 삼모흥업 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연 이사는 이사로만 재직중이고 안정선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연철모 이사는 4만2551주, 51.56%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있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12월 31일 기준. [도표=최은숙] ⓒ스카이데일리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연 이사 일가는 신림동 일대에서 알아주는 부호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에 30년 넘게 살았는데 연 씨 일가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일가가 소유한 신림역 인근의 논밭이 2호선이 개발되면서 호재를 맞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모 두 빌딩은 인근 상가의 시세와 상관 없다고 보면 된다. 평다 5000만원이라는 말은 최소 그렇다는 얘기다”며 “연 씨 일가가 팔고 싶다면 그 가격보다 더 높게 부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모타워 인근에는 연 창업주의 손자로 추정되는 연 모 씨가 빌딩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빵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입주해 있고 바로 앞에 서울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들의 정류장이 들어서 있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330.7㎡(약 100평), 연면적 1222.82㎡(약 370평), 지상 6층 규모다. 시세는 약 100억원으로 추정됐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삼모흥업의 최근 실적은 ▲2012년 매출액 85억원·영업이익 13억원·당기순이익 14억원, ▲2013년 매출액 84억원·영업이익 23억원·당기순이익 21억원 ▲2014년 매출액 84억원·영업이익 21억원·당기순이익 19억원 등이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33,393 ▶
어제 155,730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