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1% 오르며 지난주(0.1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6%→0.21%)과 지방(0.16%→0.21%) 모두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서울이 0.08% 오르며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0.23%→0.39%), 경기(0.19%→0.24%)는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서울은 저금리 장기화로 유동성 확대 영향 있는 가운데, 거주요건 강화 및 갱신청구권 시행 등으로 매물부족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이사철 수요 높은 교육․교통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는 지속됐다.
송파구(0.11%)는 선호 지역인 잠실동 ‘준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도곡동 (준)신축 위주로 신고가 갱신하며, 서초구(0.10%)는 잠원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명일·암사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09%)는 흑석·신대방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8%)는 대림·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뛰었다.
강북에선 노원구(0.10%)가 교육 환경 양호한 상계·중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후암·이촌동 등 구축 위주로, 성북구(0.09%)는 돈암·삼선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상암동과 공덕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23%→0.39%)은 중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전세수요 늘어나며 상승폭 확대된 가운데 연수구(0.94%)는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국제도시 위주로, 서구(0.36%)는 청라지구와 인근 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36%)는 용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28%)는 교통호재 있는 부개·삼산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0.19%→0.24%)는 3기신도시 청약수요 꾸준한 고양 덕양구(0.47%)가 인근지역인 도내동 신축 위주로, 용인 수지구(0.45%)가 주거여건 양호한 풍덕천동 위주로, 수원 권선구(0.39%)가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호매실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도 0.18%에서 0.23%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울산(0.46%→0.50%), 대구(0.10%→0.2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울산을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0.56%)는 주거환경 양호한 무거·신정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동구(0.49%)는 상대적 저평가된 서부·동부동 위주로, 북구(0.49%)는 산하·매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수성구가 0.13%에서 0.30%로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한편 전국(0.09%→0.12%)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7%→0.09%), 지방(0.11%→0.14%)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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