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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이어 기아차까지…부분 파업 돌입

24~27일 나흘 간 부분 파업…1만1600여대 생산 차질에 협력업체 타격 불가피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20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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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하는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스카이데일리
 
기아자동차 노조가 한국지엠 노조에 이어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부분 파업으로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9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올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점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교섭에서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등의 고용 안정 방안, 정년 연장, 잔업 30분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대신 사측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파업하지 않을 경우 성과급 150%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우리사주 등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기아차 노조는 부분 파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사측이 ‘어렵다’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을 뿐 노조가 결단할 수 있는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교섭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분 파업으로 기아차는 1만1600여대의 생산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기아차는 코로나 확산 위기 속에서도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중 유일하게 9~10월 2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미국 시장에서도 9월 판매량이 현대차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예정된 생산 물량을 맞추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구나 협력업체들은 파업에 따른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까지 겹칠 경우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관련 협력업체 전반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1·2차 협력업체 중 많은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임단협 문제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고 파업이 지속된다면 유동성이 취약한 협력업체들은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지 못하고 부도에 직면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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