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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삼복더위를 맞이해 영종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행사 ‘백운골 복닭잔치’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영종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24일 이번 ‘백운골 복닭잔치’에서는 60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김 중구청장은 삼계탕과 수박 등 제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 십시일반으로 지역의 기관들이 참여했다.
후원에는 신한은행 인천공항운서역지점, 아워홈의 후원과 더불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 신바람봉사단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구청장 역시 내빈들과 함께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중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이웃 간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선 영종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이겨낼 힘을 얻으셨길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노인복지관’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교육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현재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 노년 사회화 교육,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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