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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보령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제17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여름의 열기만큼 뜨거운 라켓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26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각급 기관·단체장·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 17회째를 맞는 만세보령머드배는 전국 동호인들이 기다리는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17회 만세보령머드배 배드민턴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우정과 기량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키우는 사람 중심의 체육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식음료·교통 등에서 직접적인 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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